배재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인규)은 지난 19일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제작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리는 학생 모니터링단, 홍보대사,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배재대가 운영하는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배재대는 매월 70만~90만여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paichaiuniv)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 모니터링단, 홍보대사 같은 학생들이 입시나 대학생활, 대외 활동, 생활 꿀팁, 장학금 등 대학생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워크숍은 지적재산권 침해사례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진·영상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타인의 저작물을 침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워크숍에선 저작권 침해 없이 활용 가능한 사진·영상 공유 사이트나 직접 촬영·녹음·녹화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특히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DSLR을 비롯해 액션캠 등 촬영 장비를 구비해 모니터링단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학생 모니터링단은 이러한 장비를 활용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총괄협의회가 주최하는 영상 공모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에 촬영장비 사용과 포토샵 사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워크숍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거나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을 익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현지 학생(항공서비스학과 3)은 “타인의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면 발생되는 문제점과 여러 제작 장비 활용방법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카드뉴스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