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드론 벼 직파 연시회 개최
태안군, 드론 벼 직파 연시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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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한 벼 직파로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

충남 태안군이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에 도입한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군은 지난 26일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직파재배 실천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 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이날 군은 연시회를 통해 드론, 규산 코팅기, 레이저 균형기, 기타 부자재 등을 전시하고 농업용 드론활용기술 보급현황 설명 및 벼 직파 현장 연시를 실시했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 기술로 기존 기계이앙 대비 약 50%의 노동력을 절감해 연간 최대 120만 원(1ha기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열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 모습.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 벼 직파 재배기술과 같이 첨단 산업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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