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구)은 논산푸드뱅크(대표 정인선)와 지난 2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논산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뱅크는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제공하고, 제공받은 기부물품을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여 지역의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장기화되면서 논산계룡교육지원층은 푸드뱅크에서 받은 식료품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줬다. 배달된 식료품 꾸러미는 일차적으로 끼니 해결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진구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후원받은 간편식 꾸러미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식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