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선택한 경험으로 성장하는 행복 교육을 위해 학점제형 교육나눔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학점제형 교육나눔실천학교는 관내 고등학교 10곳이 참여해 과학기술과 언어, 예술·체육, 디자인, 미용, 비즈니스, SW, 식품·조리, 의료·보건, 인문·사회 등 10개 분야 35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곡의 기초와 관악 실기, 반가워 인공지능, 회계원리와 주식투자, K-바리스타, 핵인사 레시피 개발, 모의 법정, 연극과 무대기술, 일본어 체험, 함께 배우는 코딩 등 학교별로 특화된 강좌가 개설돼 중학교 37곳, 고등학교 34곳에서 4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학습기회 보장과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에서 바라는 학생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자”라며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교육, 진로와 연계된 교육으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학습경험이 이뤄지는 고교학점제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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