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무료급식소 이용 취약계층 찾아가는 검사 실시
천안시, 무료급식소 이용 취약계층 찾아가는 검사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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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천안역 취약계층과 노숙인 검사 지원

충남 천안시는 28일 천안역 근처 특수임무유공자회 무료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 통한 현장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임무유공자회 무료급식소 대상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
특수임무유공자회 무료급식소 대상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

이번 검사는 앞서 2월에 진행한 2차 검사에 이어 세 번째로, 온양온천과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천안시와 천안희망쉼터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쪽방주민 등 주소지가 명확한 주민은 PCR검사로 진행하고,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은 거리 노숙인은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등 2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과 노숙인 시설 입소 이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들이 원활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천안중앙교회와 천안희망쉼터는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거리 노숙인과 취약계층에게 도시락과 마스크를 제공했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홍보하고, 마스크 지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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