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1일부터 관내 유·초·중 교육시설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안전점검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따라 연간 2회 이상 실시하는 안전점검으로 여름철 자연재해와 시설피해가 우려되는 교육시설을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 안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안전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관리주체(학교)가 1차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확인 점검을 진행한다.
또 옹벽·석축 등 붕괴위험시설 및 50억 원 이상 대규모 공사현장 등 재해취약시설은 기술직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별도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덕희 교육장은 “기상예보에 의하면 금년 여름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취약시설을 사전발견하고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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