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지난 27일 장고항에서 선박화재 대응역량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류장균 화재대책과장은 28일 “정박 선박의 화재의 경우 초기 선착대와 현장지휘관의 대응과 선박의 정보파악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응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선박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에서 추진한 선박화재 대응 합동훈련은 관내 항포구에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초동대처를 통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했으며, 평택해양경찰서, 당진시 보건소, 당진경찰서, 장고항 어촌계 등 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훈련은 27일 15시 경 장고항에 정박 중인 소형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❶화재신고 및 인명대피 ❷석문119안전센터 선착대 및 해경당진파출소의 초동 조치 ❸당진소방서 및 평택해양경찰서의 합동대응(인명구조, 화재진압, 선박분리 대피 등)등 단계별 훈련으로 실시되었다.
한편, 당진소방서에서는 선박화재 예방 및 대응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어선정박항 현황 및 선주연락망 파악 ▲선박화재 대비 소화기 비치 촉구 ▲선박화재 대비 현장적응훈련 ▲유관기관 공조 등 광역 출동체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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