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불, 꽃불이야, 홍도화 꽃꽃꽃 꽃불놀이 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제4회 홍도화 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어촌축제로 선정, 2009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금산홍도화축제가 3년 연속 전국농어촌 축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 축제는 사회문화, 농촌체험, 지역자원을 소재로 하는 축제 중에서 도농교류 및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독특한 문화 ․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 지역축제의 계승·발전과 보전가치가 높은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 일원에 열리는 홍도화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도화를 주제로 2008년 4월 26일 제1회 홍도화 축제 이후 홍도화 산촌가요제, 실개천 뱀장어 잡기, 홍도화 꽃차여행 등 홍도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매료시켜왔다.

군 관계자는 "제4회 홍도화 축제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 도농간 교류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