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우, 전용사료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 개최
예산한우, 전용사료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 개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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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사과와 유황 이용한 전용사료 개발

충청남도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달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한우 전용사료 개발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예산한우 전용사료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의 최종 내용을 보고 받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군에서 추진하던 한우 명품화 사업의 핵심과제로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신종 영양소 또는 신비의 해독제’라 불리는 유황을 이용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용사료 개발을 추진, 전용사료를 사용하면 기호성과 증체량이 높아져 필수 지방산 함량이 증가하고 특히 오메가-3 지방산(LNA)이 2배 가까이 높아져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이 기대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기름, 콩기름, 모유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한우를 지역특산물과 접목한 고품질 한우고기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브랜드 개발, 전용 육가공장 신축 등 한우 명품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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