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고교 6개 팀으로 구성된 향토역사문화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오는 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의 공동기획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참여‧체험형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 인식 제고 및 근대사에 관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독립운동사 특강, 답사코스 발표 및 역사퀴즈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박기태 단장의 ‘21세기 온라인 독립운동, 사이버 외교’란 주제의 강의는 사이버상에서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이후 각 동아리들이 학생 주도적으로 개발한 답사코스를 발표하고,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역사 퀴즈를 통해 서로가 개발한 코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개발된 우수 답사코스에 대해서는 실제로 답사활동이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의 답사코스를 개발하고 직접 탐방함으로써 역사 인식이 제고되고 애향심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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