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준석, 조국 생각나는 불공정 상징" 저격
김소연 "이준석, 조국 생각나는 불공정 상징" 저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6.0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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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
김소연 변호사 (충청뉴스DB)

김소연 변호사가 4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생각나는 불공정의 상징"이라고 저격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합동설명회 시작 전 성명을 통해 "이 후보는 박근혜 키즈로 처음부터 꽃가마 타고 등장한 최고위원 전문에다 온갖 특혜를 누리고 청년팔이 정치를 10년간 반복해왔다"며 "이 후보는 더 이상 그 입으로 공정을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능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있었던 ‘ㅂㅅ’ 사태와 최근 김무성 전 대표 비밀회동 논란에 대해서도 맹폭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청년들은 이 후보가 말 바꾸고 거짓말하다 들키면 궤변으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 유시민을 떠올렸다"며 "청년을 팔아 정치를 해오고 청년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아 단수공천을 거머쥔 모습을 보면 시험 한 번 제대로 치지 않고 부모 찬스로 입시를 치른 조국과 그의 딸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노인을 혐오하여 세대갈등을 유발하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중플레이를 해온 이준석 후보가 그 입으로 더 이상 ‘청년’이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대남 반페미 코인에 편승, 민주당식 페미니즘 갈라치기 정치를 그대로 미러링 하고 폭력적 보복을 선동하는 아메바 같은 방식을 지양하고, 그동안 역차별 받아온 이대남과 함께 진정한 성평화와 휴머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조화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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