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홀몸노인 우울감 상추 키우며 극복
서천군 서면, 홀몸노인 우울감 상추 키우며 극복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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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서면(면장 신창용)은 이달 초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의 무기력함 등을 극복하기 위해 30가구를 대상으로 ‘무럭무럭 상추 키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무기력함 극복 30가구를 대상으로 ‘무럭무럭 상추 키움’ 사업을 실시
홀로 사는 어르신의 무기력함 극복 30가구를 대상으로 ‘무럭무럭 상추 키움’ 사업을 실시

맞춤형복지팀의 간호직공무원과 사회복지직공무원이 2인 1조가 되어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직접 심은 상추 모종 화분을 전달하는 이 사업은 실제 자라나는 상추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우울감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특히 독거노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직접 상추를 키우는 행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활동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상추는 골다공증 예방과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어르신 건강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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