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등학교가 3일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인터넷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25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지난해(1157명 지원, 정원 경쟁률 12.5대1)와 비교했을 때 대폭 감소했다. 이는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및 입학 후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 방지 대책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대전과학고에 따르면 지원자 425명 중 정원 전형은 90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4.5대1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집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하는 정원 외 전형에는 모두 17명이 지원해 경쟁하게 된다.
학년별로는 중학교 3학년 314명(73.9%), 2학년 110명(25.9%), 기타 응시자 1명(0.2%)이 지원했고, 성별로는 여학생 65명(15.3%), 남학생 360명(84.7%)이 지원했다.
또 지역별로는 대전시 155명(36.5%), 서울시 124명(29.2%), 경기도 83명(19.5%)이 지원했고 그 외 지역에서 63명이 지원했다.
대전과학고는 학생기록물 평가를 통해 7월 2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뒤, 같은달 11일 정원 대상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평가, 26~30일 정원 외 대상 소집 면담 평가, 8월 14일 영재성 다면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최종합격자 선정기준에 의해 심사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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