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8일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동구 판암동 240번지) 현장을 방문하여 근무중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밀알에서 대지 및 사무용품 구입으로 496백만원을 투자하고 건축비와 기능보강사업비 1,312백만원을 국,시비로 지원 받아 지난해 12월 설치된 시설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외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아동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제과,제빵 및 쇼핑백을 제작하여 대전시내 제과점과 대형마트 등에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일자리 지원과 자활의욕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작업장 및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시설 내 식당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식해결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중식시간이 되면 25인승 버스와 12인승 승합차(1일 이용인원 36명)을 타고 삼성동에 있는 밀알장애인복지관에 가서 중식을 해결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설 내 식당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황인호 의장은 “장애인들이 이용한 시설에 식당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건복지부와 대전시 그리고 구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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