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대응, 인근 천안시와 공조 빛나
아산시 코로나19 대응, 인근 천안시와 공조 빛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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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권 인식하에 현장 정보공유 및 모니터링 강화

충남 아산시(오세현 시장)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공동 생활권인 천안시와 체계적인 확진자 동선 추적과 현장 정보공유 등 유기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대응이 치밀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모습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모습

지난 5월 목욕장업발, 2월 보일러 공장발, 작년 12월 병천 외국인노동자발 관련 확진자 집단발생 등 상황 발생에 따라 양 시는 발 빠른 정보공유와 대처로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처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양 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공유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보일러 공장 집단발생 시 지역 내 동선, 확진 현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인접 시의 지리적 여건상 거주지와 직장이 교차하는 경우가 많아 진행 상황 및 결과 정보공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상황 분석 결과 공유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인 천안아산상생협의체 운영 등 상호 신뢰 관계 속에 탄탄히 구축된 협력체계가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해 함께 이를 막아 내는데 양 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 시간 공조와 지역사회 연대”라며 “천안시와 적극 협력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공조를 이끌어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예방접종 인프라 확대와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 모니터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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