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는 최근 열린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경기도의회의장상, 금상·은상을 휩쓸었고,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선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위상이 높은 대회다.
이 대회에서 선유림·박재현·성상협·이화연·정현지 학생은 라이브 부문에서 금상을, 김다원·문지은·이미영·이원재·최아빈 학생은 전시 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하는 유럽 공식 승인대회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심판들과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요리대회다.
배재대는 이 대회에서 무더기 수상을 일궜다. 김군욱·이선한·신동민·이동범·박솔지 학생은 라이브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문지은·배승현·박경필·신지혜 학생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수상할 수 있던 계기는 배재대 외식조리학과의 체계적 교육과정과 대학의 지원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학과는 조리소모임 P.C.A, 디저트소모임 파티시에, 마케팅소모임 C.G.V.가 활성화돼 있다.
학생들은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취업동아리에 선정돼 대회 준비를 지원받았다.
김선재 총장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소모임을 중심으로 국제요리 경연대회 참가나 봉사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전공에 애착이 강하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지원과 학과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