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학대피해아동 사회안전망 구축
당진시, 학대피해아동 사회안전망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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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학대피해아동보호 적극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당진시는 15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 현대제철(부사장 박종성),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조사, 사례판단을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등, 증가하고 있는 관내 학대피해신고 아동에 대해 지자체 중심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업무를 총괄하고, 당진경찰서는 학대신고에 따른 동행수사와 응급분리조치를 담당한다.

학대피해아동 보호 성금지원 모습
학대피해아동 보호 성금지원 모습

또 현대제철과 복지재단은 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씩 3년간 후원할 계획으로, 이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심리치료비, 분리보호를 위한 시설입소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수행함으로써 피해아동이 빠른 심신회복과 함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유관기관에서 뜻을 모아 아동학대 예방사업에도 협력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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