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추진
태안군,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전역에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돌입
마을 거점별로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 추가

충남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를 추진한다.

상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남면)
상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남면)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있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숨은 자원 찾기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군수실’ 운영시에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은 A등급의 경우 킬로그램당 150원, 농약 빈 병은 유리병의 경우 개당 3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상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 (안면읍)
상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 (안면읍)

또한,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킬로그램당 최대 450원의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 폐비닐 157톤, 농약 빈병 30톤, 기타 재활용품 147톤 등 총 824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히고 이번 2차 행사의 원활한 추진에 힘써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는 이달 24일 남면을 시작으로 △안면읍, 고남면(6.29.) △근흥면(6.30.) △원북, 이원면(7.2.) △태안읍(7.13.) △소원면(7.15.)순으로 진행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