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준비완료’
태안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준비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2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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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응 태스크포스팀 운영, 코로나19 고려 무더위쉼터 탄력적 운영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 및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철저

충남 태안군이 올 여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삭선6리 무더위 폭염 쉼터 모습
삭선6리 무더위 폭염 쉼터 모습

지난 21일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통보 및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무더위쉼터 및 폭염 피해 저감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영농현장과 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한다.

폭염대비 그늘막 모습
폭염대비 그늘막 모습

이와 함께, 쿨루프와 그늘막을 운영하고 관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에 쿨토시, 쿨스카프, 쿨타월 등 폭염대응 냉방물품 6천개를 지원해 온열질환예방 등의 건강관리를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적극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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