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년' 양승조 "도정 위해 물불 안 가려"
'민선7기 3년' 양승조 "도정 위해 물불 안 가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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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자회견…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먼저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복지 충남' 성과를 꺼내 들었다.

행복키움수당을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통장,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고,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 문을 열었다.

청년 혼인 기피의 근본 원인인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어르신 놀이터를 열었고,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했다.

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3년 동안 국내 기업 2244개사 10조 9472억 원을 유치하고, 외투기업은 37개사 18억 2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구축했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충남지식산업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해양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마을을 조성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5281억 원을 확보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건설 발판을 마련했다.

자동차와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수소화학, 바이오, 첨단산업 등을 발굴 중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기후비상상황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이끌어냈다.

보령화력 1·2호기를 조기 폐쇄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고, 탈석탄 금고선언은 전 지자체 및 공공·민간 기관에도 확산되고 있다.

양 지사는 충남의 미래 백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아갈 계획이다.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부남호 역간척 사업을 추진하며 충남민항 유치, KBS 충남방송국 설립,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보령선, 국도 38호선 연륙교 건설 등 SOC 기반을 확충하면서 미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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