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3일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와 국가 및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김석진 사무총장,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장, 이갑수 기획조정국장, 이연숙 조직사업국장 등과 한밭대 최병욱 총장, 노황우 기획부처장, 김세환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최고경영자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주도형 차세대 리더 양성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지역사회개발을 통한 도농 격차 해소와 경제발전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이었고, 지금도 지역혁신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는 국립대학의 역할과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 한밭대학교는 지역혁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방안들을 많이 연구하고 있고,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의 역량과 자원 등을 공유하고 협력해 좋은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염홍철 회장은 “새마을운동 조직을 젊게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대학생들이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젊고 활동적인 아이디어들로 새마을 프로그램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밭대학교가 선도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