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16일 리그컵 개막전 승부
대전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앤캐시컵 2011 조별예선 A조 1라운드 경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시즌 울산과 서울과의 경기에서 1승 1무로 선전을 펼친 대전의 분위기는 상승세에 올라있는 반면 인천은 2경기 동안 한골도 넣지 못하며 1무 1패로 최악의 분위기다.

왕선재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 4백을 기본으로 주도권싸움을 제대로 붙여볼 계획이다. 핵심급 선수들이 제외되었다고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뛰어줄 것이며 투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인천은 최악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승이 절실한만큼 베스트멤버를 모두 출전시키는 등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티즌이 지금까지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대전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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