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험식' 대전리빙랩네트워크 공식 출범
'생활실험식' 대전리빙랩네트워크 공식 출범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6.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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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학, 언, 정 등 65개 기관 단체 참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 시동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대전리빙랩네트워크’가 25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3층 시사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리빙랩(living lab)은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산·학·연·관 등이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기획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시도해 보는 ‘생활실험실’개념의 사회혁신 방식을 뜻한다.

‘대전리빙랩네트워크’는 ‘더 나은 일상의 변화, 혁신을 함께 만드는 대전리빙랩네트워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됐으며, 마을공동체·시민사회·지자체·정부 산하 공공기관·대학·언론·연구기관·사회적경제·메이커그룹 등 6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빙랩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지원했으며, 세상을디자인하는사람들 협동조합과 함께 기획단 구성, 사전모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 1부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민수 출범 준비위원장 및 리빙랩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함께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고,‘대전리빙랩네트워크’퍼즐 맞추기 퍼포먼스와 공동서약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 대학, 공공기관, 마을, 과학기술, 청년 메이커 등 각 분야별 리빙랩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리빙랩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들을 하나의 시각으로 해결할 수 어렵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 대전리빙랩네트워크 출범은 대전의 다양한 자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대전을 만드는 공유와 연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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