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환경 정책, '행정의 노벨상' 받았다
충남도 해양환경 정책, '행정의 노벨상' 받았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2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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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 UN 공공행정상 대상 선정
양승조 "서해안 산업·문화·생태적 가치 발전시키겠다"

충남도의 해양환경 정책이 세계 최고 공공행정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N 공공행정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N 공공행정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UN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로부터 도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UN 공공행정상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공공행정 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상으로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UN이 2003년 제정했다.

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효율성 달성 부문에서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받게 됐다.

도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은 2024년까지 643억 5100만원을 투입해 ▲도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해양환경 교육 ▲해양쓰레기 차단 시설 확대 설치 ▲민관 협력 침적 쓰레기 수거 ▲도서 쓰레기 운반선 건조 ▲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 ▲해양 폐기물 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 1만 174톤을 수거했다.

양 지사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에 충남의 희망과 번영이 있다. 앞으로도 서해안의 산업·문화·생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면서 도정 모든 분야에서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만들고 세계 표준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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