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청년들 자발적 재능기부 나선다
청양지역 청년들 자발적 재능기부 나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6.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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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특기 살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돕기로

충남 청양지역 청년들에게 올해는 뜻깊은 해다. 청양군이 올해를 청년의 해로 지정하고 청년수당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청양지역 청년들 자발적 재능기부, 7월부터 특기 살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돕기나서
청양지역 청년들 자발적 재능기부, 7월부터 특기 살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돕기나서

이번에는 군의 지원 혜택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7월부터 청양읍, 정산면, 화성면 등 3개 지역아동센터(청양, 정산, 화성)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공예, 댄스(k-pop), 사진, 제과제빵(베이킹) 등 자신의 재능을 나누기로 한 것이다.

청년들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김윤호 이사장, 정환열 상임이사와 청년네트워크 김태연 단장의 후원 아래 교육 콘텐츠 기획과 운영, 실행에 이르기까지 자발적 참여를 결정했다.

앞서 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만 18~45세 청년에 대해 청년수당(면접수당, 취업수당 등) 1년 60만 원, 1인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하는 지원조례 제정 작업에 들어갔다. 또 육아기본수당 지급, 전․월세 지원, 역량 강화 바우처사업, 농기계 공유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중기적으로는 생활 안정 보육수당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청년층 활력 공간 ‘누구나 가게’를 열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호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청양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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