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전국 청소년 실용댄스 경연대회 개최
대전대, 전국 청소년 실용댄스 경연대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6.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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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공연예술융합학과가 지난 26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2021년 전국 청소년 실용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6일 공연예술융합학과 ‘2021년 전국 청소년 실용대스 경연대회’ 개최 모습
지난 26일 공연예술융합학과 ‘2021년 전국 청소년 실용댄스 경연대회’ 개최 모습

대전대가 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 및 문화예술인 양성이 주목적이다.

참가 분야는 스트릿댄스(힙합, 비보이, 락킹, 왁킹, 팝핀, 하우스, 소울, 보깅, 크럼프)와 코레오그래피(얼반, 걸리쉬)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라, 경상, 충청 등 댄스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렸다.

이날 대회는 비대면 예선을 거쳐 진출한 개인 7팀, 단체 9팀이 나와 실력을 겨뤘다. 대전대 공연예술학과에 따르면, 개인 대상은 전남여상의 박세은 양이, 단체 대상에는 ‘MISS MOLLY(송윤지 외 4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박세은 양은 “정말 오랜만에 관중이 있는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을 수 있게 꼼꼼하게 챙겨준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댄스팀 저스트 절크의 메인 대서 배서원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 씨를 비롯한 4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한편, 시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예술융합학과 김지연 교수는 “첫 대회라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해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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