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개편된 거리두기 준수 '위생업소 합동방역점검'
아산시, 개편된 거리두기 준수 '위생업소 합동방역점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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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위험 풍선 효과 차단,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개편된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맞춰 오는 7월 14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을 설정해 수도권 인접에 따른 풍선효과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위생업소 방역 수칙 점검 장면
위생업소 방역 수칙 점검 장면

시는 최근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델타형' 변이의 세계적 확산세로 국내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수도권에 인접해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아산시의 지리적 여건 등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 합동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방역점검을 통해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느슨해질 우려가 있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방 원정 유흥’ 방지와 시설 및 이용객이 많은 식당, 카페, 목욕장, 숙박시설, 이·미용업소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현장 특별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소비자감시원, 외식업 지부 등 관련 협회 자율지도원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방역수칙 게시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전자출입명부, 간편전화 체크인 또는 수기명부 작성 ▲동시간대 시설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방역관리자 지정 ▲상시 마스크 착용 ▲소독 및 환기이행 등을 점검한다.

특히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해당 업소 2주간 집합금지 조치 등 무관용 원칙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방역수칙 준수 이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거리두기 개편과 야외활동 등 이동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아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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