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현실반영 中企 지원방안 ‘마련’
서부발전, 현실반영 中企 지원방안 ‘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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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와 판로개척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상호간 협력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련 분야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계약제도 개선, 납품기준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우리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추진한 복합화력 발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외사업에 나설 때 국내 중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코로나특별금융, 신동반성장협력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대면 국제전시회 추진과 발전기자재 수출기업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우수 향토기업제품의 동반성장몰 입점 지원 등 비대면 환경에서의 판로개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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