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택배회사 일용직 직원 상습절도 혐의 구속
대전경찰청, 택배회사 일용직 직원 상습절도 혐의 구속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3.2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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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금반지, 목걸이 훔쳐 대전일원 금은방 1700만원을 받고 매각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 광역수사대는 지난 8월부터 2011. 3. 18.까지 금반지 등 고가의 택배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택배회사 일용직 A(28세, 남)씨 등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김학배 청장


경찰은 대전일원 금은방에 10여회에 걸쳐 금반지 등을 처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에 의해 수사한 결과, A씨 등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25회에 걸쳐 금반지, 목걸이 등을 훔쳐 대전일원 금은방 10개소에 1700만원을 받고 매각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최근 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범죄행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범인들은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금은방 등을 통해 처분하는 만큼 금은방 관계자들은 도난품 여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매도자의 인적사항 등을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택배회사, 금은방 등을 통해 이와 같은 범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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