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대전시티즌이 브라질 공격수 외슬(30, FW)을 영입했다. 외슬은 지난 시즌까지 바레인의 알 히드에서 활약했으며, 본명은 Wesley Braz de Almeida이다. 계약기간은 1년, 등번호는 10번이다. 특히 외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외슬은 2009 시즌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의 명문구단 페르세폴리스에서 주전공격수로 활약하며 20경기 출장 11득점 9도움, 2010 시즌에는 바레인의 알 히드에서 12경기 출장 14득점 7도움의 출중한 기록을 남겼다.
왕선재 감독은 지난 2달이 넘는 기간동안 10여명이 넘는 외국인선수를 테스트한 후 심사숙고하여 외슬을 선택했다. 왕선재 감독은 “국내 K리그는 중동리그와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몇차례 연습경기를 거치는 등 고심 끝에 결정했다. 공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수들과 호흡을 잘 맞춘다면 인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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