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브라질공격수 외슬 영입
대전시티즌, 브라질공격수 외슬 영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3.2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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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대전시티즌이 브라질 공격수 외슬(30, FW)을 영입했다. 외슬은 지난 시즌까지 바레인의 알 히드에서 활약했으며, 본명은 Wesley Braz de Almeida이다. 계약기간은 1년, 등번호는 10번이다.

▲ 대전, 브라질공격수 외슬 영입
외슬은 173cm 70kg의 작지만 탄탄한 체격을 갖췄으며, 화려한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능력이 좋아 박성호, 박은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대전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라질과 중동 등에서 많은 경기경험을 가지고 있어,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외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외슬은 2009 시즌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의 명문구단 페르세폴리스에서 주전공격수로 활약하며 20경기 출장 11득점 9도움, 2010 시즌에는 바레인의 알 히드에서 12경기 출장 14득점 7도움의 출중한 기록을 남겼다.

왕선재 감독은 지난 2달이 넘는 기간동안 10여명이 넘는 외국인선수를 테스트한 후 심사숙고하여 외슬을 선택했다. 왕선재 감독은 “국내 K리그는 중동리그와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몇차례 연습경기를 거치는 등 고심 끝에 결정했다. 공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수들과 호흡을 잘 맞춘다면 인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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