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배방스포츠센터가 시범운영을 거쳐 9일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생활체육 시설로 다가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배방스포츠센터가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발열 체크 및 행사장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배방읍 이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배방스포츠센터 건립은 아산시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배방읍에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게 됐다.
배방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지난 2018년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으며 부지면적 2만5675㎡, 건축 연면적 5268㎡의 지상 2층 규모 복합체육시설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25m, 6레인), 매점, 스포츠용품점, 수유실 ▲지상 1층에는 각종 체육행사와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지상 2층에는 탁구, 에어로빅, 체력단련실 등이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시는 오늘 개관식을 통해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 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그동안 시정 주요 과제로 삼았던 체육을 통한 선제적 복지 실현과 시민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주도 생활체육 시대에도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배방스포츠센터는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이용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