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오는 4월 9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대전지역 초등학생으로 이달 31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참가분야는 글짓기와 그리기 2개 부문이며, 각 학교에서는 분야별 30명 이내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주제는 대회 당일 유림공원에서 발표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상금 2,200여만원이 수여된다.

유림공원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도시숲 공원으로 개장 이후 대전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의 명품공원이다.

지난해 공원개장을 기념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제1회 사생대회에는 대전지역 초등학생 2천여명이 개인과 단체로 참가해 그리기와 글짓기 부문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내 그리기 211명(대상 하현주, 석교초), 글짓기 71명(대상 김나연, 은어송초)이 수상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작년 첫 대회에 많은 학생들과 보호자가 함께 유림공원을 찾아주셔서 공원내 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두 번째로 개최하는 만큼 대전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매년 상시적인 대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인구 명예회장이 대전시민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도시숲 공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 공동체의 자리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재단은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별도의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계룡건설 홈페이지(www.krcon.co.kr)에서 인터넷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