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실국원장회의 주재 "도정에 성심 다하고 성과 창출"
내일부터 충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내일부터 충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탈락 후 도정으로 복귀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도정을 꼼꼼히 챙기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관계로 몇 번의 회의를 주재하지 못했다"며 "부지사님들과 실국원장님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차질 없는 도정 운영이 가능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는데 그치고 말았다. 지지자들의 실망이 크실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 경선 컷오프는 차차기 대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다시 도전할 기회를 도모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양 지사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충청의 힘을 보여주겠다. 꼼꼼한 도정 챙기기는 제가 해야하는 마땅한 의무이자 도리다. 그것이 전제될 때만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도 생길 수 있다"며 "성심을 다하고 성과도 창출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충남도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천안 아산 지역의 경우 사적 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전 11시에 있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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