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당진시의회는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정례회 7회, 임시회 23회 등 총 30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조례안 292건, 예산안 및 결산안 16건, 일반의안 124건 등 총 43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제84회 임시회는 2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청취와 각종 조례안 심의가 계획되어 있다.
임종억 당진시의회 부의장은 20일 제8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17만 당진시민의 행복과 당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여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3년 동안 부족함이 많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의회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과 진정한 자치는 지방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과 대립이 아닌 건강한 견제와 진정한 협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의원님들께서는 금년에 추진되어 온 여러 사업들을 꼼꼼히 파악하여, 보다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 시민의 입장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소신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시정 추진 성과에 대해 시민의 검증을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세로 답변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높아진 시민분들의 눈높이만큼 투명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고, 누구 하나가 아닌 모두의 수고와 헌신, 이해와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므로 시민 여러분 모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실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