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추진
충남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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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공주, 태안에 각 18억 5000만 원 투입
충남도청
충남도청

충남도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련했다.

해당 공모에는 도(공주시)와 태안군,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돼 충남은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주시는 계룡면 소재 충청남도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관 건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지역 특산물 가공 제품 생산 특화사업장 구축 계획을, 태안군은 몽산포 해수욕장 인근 인공지능 융합 산업 진흥원 부지에 곤충 사육 및 건조 스마트팜 구축 계획을 추진하며 각각 국비 18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양승조 지사는 “어떤 사회 구성원이라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면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구축되면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가족의 삶이 경제적 기반 아래 더욱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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