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부여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7.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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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출처-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출처-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양대부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보고를 통해 관련 요인 및 특성 등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www.cdc.go.kr)에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고령자·야외근로자·만성질환자(고협압·당뇨 등)·어린이는 취약대상으로 특히 고령자에서 위중한 온열질환의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여름철 기온·폭염특보를 매일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이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해 우려가 크다”면서 “특히 실외 야외활동 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서늘한 시간대로 활동하고, 무더위 쉼터 등 이용을 권장하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방역수칙을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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