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보궐 선거 이전이 적절한 타임이라는 조언...
대전시 박현하 정무부시장이 31일자로 사퇴한다.

박현하 정무부시장은 지난 25일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충청권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부시장의 역할보다는 지역 정치의 발전을 위한 정가 복귀가 우선되야 한다"는 조언 받은 후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시장은 이날 기자와 만찬자리에서 부시장자리에서 물러날 시기를 자문했었다, 이에 본지는 정치인은 물러날 때를 잘 선택해야한다고 주문했었고 4,27보궐 선거 이전이 적절한 타임이라는 본지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퇴 기자회견후 박 부시장은 "염 시장님에게는 아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당이 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혼자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없었다"며 "서울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1일 선진당 공동대변인으로 당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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