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영농인 대상 교육, 구제역 악재에도 불구 성공적 마무리
연기군(군수 유한식)이 관내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FTA 등 농업 여건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201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과수와 고추작목에 대해 읍ㆍ면을 순회하며 교육했으며, 구제역으로 축산 농가들이 교육 참석을 자제하는 가운데 영농철이 시작되어 바쁘지만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계획인원의 86%를 상회하는 인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초점을 두고 문제점 해결 및 친환경고품질농산물 안전생산을 위한 핵심재배기술 등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교육했고,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용방법 및 기종설명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혜택을 받도록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97%가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답해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가 심화된 비상 경제체제 하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의 교육담당자는 “올해 실시하는 교육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수요를 조사하여 고객만족도 100%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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