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 위한 명사 특강
동구 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 위한 명사 특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4.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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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백주 건양대 교수 초청 특강 개최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구 간부공무원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에 대전시립종합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나백주 건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 동구 의회는 대전시립병원 설립 관련 나백주 건양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받았다.
특강에서 나 교수는 대전시민의 숙원인 대전시립종합병원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한번에 여러 가지 복합 만성질환에 고생하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주민이 이용하는 시립종합병원의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전은 공공의료기관이 없는 3개 자치단체(대전, 광주, 울산) 중 하나로 대전시의 분발을 강조하며, 대전시의 지역간 편재 해소와 시민의 균형적 의료혜택을 위해 동구에 시립종합병원이 건립되는 것이 타탕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병원으로 공익사업에 충실한 수원의료원과 대구의료원을 모델삼아 시립병원은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대전시에 주문했다.

황인호 의장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대전시에서 가장 높고 소외계층이 밀집되어 있으며 의료기관 부족으로 의료서비스 혜택이 5개 구 중 가장 빈약한 동구에 대전시립종합병원 설립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시립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동구에 시립종합병원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지난해 12월 대구의료원을 방문한 바 있으며, 대전시에 시립병원 건립 건의안을 채택하여 제출하는 등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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