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과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과하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7.2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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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청와대 앞 1인 시위...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등 방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2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기자회견에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방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2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1인 시위 자리에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방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29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 판결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 하십니까! 사과 하십시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4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

정 의원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비권행사인가"라며 "유구무언이 대통령의 유일한 위기 탈출 매뉴얼이냐. 대통령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유린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이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철저하게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1인 시위 현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박진 국회의원, 전주혜 국회의원이 격려 방문했다.

한편 내일(30일)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1인 시위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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