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 주제 정책 아카데미 강의 진행
세종시, 한글 주제 정책 아카데미 강의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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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부터 10.12까지 학·연·관·정 각계 전문가 초빙…매주 화요일 8회 강의 진행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우리말과 글의 의미와 깊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와 10월 한글의 달을 기념한 ‘한글’을 주제로 정책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1일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세종시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한글날을 앞두고 준비된 ‘한글’ 주제 강의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한글 진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에서 운영 중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시에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세종e채널)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와 한글을 주제로 국토연구원과 연계한 강의 3회를 포함한 총 8회로 구성·진행된다.

8월 세부 강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흐름과 과제(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과 의미(윤정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24일)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전략(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1일)로 진행된다.

9월에는 ▲수축사회와 미래도시 세종(홍성국 국회의원, 7일) ▲도시의 삶에 나무를 심다(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14일)가 열려 세종시를 주제로 한 강의가 마무리된다.

9월 28일부터는 ‘한글’을 주제로 ▲한글사랑도시 세종-세종시의 보편주의 융합 정신과 한글(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강의가 열린다.

10월 5일은 한글날을 기념해 TV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세계 속의 한글’ 특강이 이어지며, 12일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이대성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로 8주간의 강의를 마무리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sjhle.or.kr)에서 1일 ~ 13일까지 이뤄지며, 대면(50명)과 비대면(무제한) 선착순 수강신청이 별도 진행된다.

비대면(유튜브 생방송)의 경우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나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학점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수강신청 후 6회 이상 출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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