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결손 차단 나서...전형위원 외부 전문가 구성 공정·청렴 평가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2학기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를 선발한다.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병가나 연가, 특별휴가에 의한 학습 결손과 학급 운영 부재를 해결코자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교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있어 순회기간제교사에 대한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 순회기간제교사는 동부 8명, 서부 9명씩 각각 선발하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각 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선발을 위해 전형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격증, 학급운영, 수업설계 평가와 교육과정, 학습지도, 생활지도 영역별 면접평가 등 교식수행 역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부 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담아낸 제도로 학교의 학습 결손 방지 및 교원업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초등 순회기간제교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하루하루 알찬 학교교육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고는 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올라와 있으며 지원 대상과 계약 조건, 수행 업무 등이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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