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Ⅳ호 자체 “산업자본” 판명, 4개 펀드 합산 논란 종식 기대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은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4%가 넘는 주식 의결권 행사를 즉각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론스타 펀드 Ⅲ호와 Ⅳ호 각각 국내외 상당수 관계사에 걸쳐 동일 대표자와 동일 대주주가 각각 겸직하거나 겹치고 있었고, 계열사간 자금거래 등 내부자 거래를 비롯 단일 회사(허드슨 어드바이저 코리아)에서 국내 21개 회사(자산유동화회사) 자산을 독점 관리·운용·처분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Ⅲ·Ⅳ호간 동일인(특수관계인) 관계에 있음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들로, 지난 외환카드 주가조작 및 조세부과 취소 사건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들과 함께 론스타 펀드가 동일 GP(무한책임사원, 업무집행조합원)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음이 또 한번 입증된 것이다.
한편 지난달 당국이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여부를 이달 중에 결론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임영호 의원의 이같은 주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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