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코로나 수능 D-100...대비전략 어떻게?
두 번째 코로나 수능 D-100...대비전략 어떻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8.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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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남은 기간 맞춤형 공부, 컨디션 조절 등 성패 좌우”

오는 11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수능 개편으로 국어와 수학 공통·선택과목 체제가 도입되는 등 변화가 이뤄진다. 수능 앞 100일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과 함께 수능 대비전략 수립 방법을 살펴본다.

2021학년도 수능 시험장 모습. / 대전시교육청 제공
2021학년도 수능 시험장 모습. / 충청뉴스DB

▲맞춤식 수능 공부 중요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올해부터 수능시험이 개편되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하다. 선택과목은 유‧불리에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절대평가 되면서 비중이 줄어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졌다.

▲출제경향 및 예상난이도 재점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국어를 제외한 수학과 영어 및 탐구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출제경향도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참고하고,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EBS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참고

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는데 연계비율이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한다. 연계비율은 줄었지만 올해 수능 준비에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는 참고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수능시험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들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문제풀이 및 오답노트 활용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다.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 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건강관리

수능 공부 외에도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많은 부담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데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능 시험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과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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