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5일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주민들은 살기좋은 쾌적한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청호 수변공원과 주변 녹지 13,000㎡ 일대에 영산홍, 백철쭉, 산철쭉, 산수유 등 6종 42,720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 참여 주민들에게 매실, 감, 대추, 살구나무 등 유실수 3,000본을 분양, 푸른 동구를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붐 조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 철쭉류 등 꽃나무를 중점적으로 식재, 도시 경관 개선 효과와 더불어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상춘객들에게 대청호와 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비료주기와 제초작업 등 나무 가꾸기 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녹음이 우거진 도시 환경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나무심고 가꾸기는 녹색 성장을 위해 가장 손쉽게 참여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생태환경 조성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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