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력 기대, 생동감있는 불빛거리 연출
충남 서산시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동문동에 위치한 먹거리골 대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율지6로 및 율지16로 일원의 약 490m 거리에 열주등 53개를 설치했고, 기존 먹자골사거리 인근에 설치된 경관조명과도 연결해 총 870m의 거리를 연출했다.
이어 기존 세워진 가로등에 RGB방식의 라인바를 설치해 알록달록한 생동감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또한,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설계에 적용했다.
시는 경관조명이 롯데시네마 옆 어린이공원의 조명 및 조형물과도 어우러져 특색있고 아늑한 거리로 자리매김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9일 먹거리골 경관조명 거리를 걸으며 설치현장을 점검했다.
맹 시장은 “먹거리골의 경관조명 설치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혹서기 전력난에 대응해 전구간 점등시간을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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