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산학협력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委 개최
배재대 산학협력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委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8.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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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의 ‘열정페이’가 사라질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배재대 산학협력단(단장 채순기)는 9일 대학 내 현장실습지원센터 주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시행에 따른 것이다.

배재대 산학협력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委 개최 모습
배재대 산학협력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委 개최 모습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현장실습 중 불이익을 받는 학생이 없도록 기업과 학생 입장에서 조율을 거듭해왔다.

특히 이번 교육부 규정 시행에 따라 현장실습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학생 권익과 안정성을 강화해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대학생 현장실습은 여러 정부 부처가 복잡하게 운영하면서 개선 여지를 남겼다. 산업별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지만 일부 학생들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아 ‘열정페이’에 내몰리는 악영향도 있었다.

교육부는 이러한 현장실습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 규정 전면 개정과 부처, 대학들에게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결과도 대학 정보공시항목으로 지정해 대학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시 운영실적도 연계해 반영된다.

채순기 배재대 산학협력단장은 “현장실습은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경험을 쌓으려는 학생 간 이해관계가 맞아 배재대 취업률 향상에도 무척 도움이 된 제도”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충실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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