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제2회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를 방역을 중점으로 안전하게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오는 11일 대전탄방중 등 4개 시험장에서 총 1067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실시되는 시험인 만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시험장을 순회하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치하였으며,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병예방책임자 및 전담자를 별도 지정해 시험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응시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상태, 실내 환기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점심시간에는 개별 위생 가림막을 제공한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비록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규 과정을 마치지 못했으나 뜻한 바를 이루는데 코로나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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