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계획 수정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계획 수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4.0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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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노선, 진잠-서대전4-대동5-중리4-정부청사-유성4-진잠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4월 정례기자브리핑을 통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연계하기 위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수정안의 기본 노선은 진잠-서대전4-대동5-중리4-정부청사-유성4-진잠( 37.2㎞)이다.

대전시는 당초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을 진잠-신탄진으로 계획했으나, 지난 4일 국토해양부의 충청철도망 구축사업이 확정되어 중복 투자를 피하기 위해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충청권철도 대전도심구간 구상(안)
2호선에서 제외된 신탄진의 경우 청주공항-신탄진역-회덕-조차장-서대전-가수원-흑석리역-계룡역으로 이어지는 충청철도망의 구축으로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돼 동서불균형 해소, 원도심 활성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대전시는 대전도심 국철을 광역전철로 활용하기 위해 충청권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이 교차되는 부분(용두동)에 환승역을 만들고 시버스와 환승체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는 공간활용에 대해 경제성과 수요, 도시 미관 및 환경, 안전성, 건설비용등을 고려해 단계별 추진하되 최대한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전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기존 흑석역, 가수원역, 서대전역, 회덕역, 신탄진역을 전철역으로 개량하고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마, 산성,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지역 등에 6-7개의 중간역 신설 방안 적극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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