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제4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남서울대, 제4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6일 총장실에서 노인복지학과 2학년 고정건 학생을 비롯한 9명의 학생들에게 '제4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수연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식 개최 모습
김수연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식 개최 모습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도 2학기부터 매 학기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대학에서 엄선한 추천도서 120선의 도서 대출실적과 독후감 제출실적 등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상위 9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6개월여 동안 신청 접수한 결과 총 574건의 독후감이 접수되는 등 기부자의 숭고한 기부정신에 따른 학생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를 입증했다.

이 기간에 총 124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노인복지학과 2학년 고정건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방문경, 3등은 영상예술디자인학과 1학년 유아름 외 6명이 선정돼 총 9명의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수연 목사(한길교회)는 남서울대 학생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매년 600만원의 독서진흥장학금과 1,000권의 신간 도서를 5년간 기증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해 남서울대 재학생들의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생 선발대회’ 참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편, 남서울대는 지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독서인증제'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독서인증제는 '남서울 추천 도서 120선' 중 60권 이상을 대출하고 재학 기간 중 총 4회 이상의 교내 독후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시 총장 명의의 독서인증서를 발행하는 인증제도이다. 이 외에도 독서문화장학생 선발을 위한 독후감대회, 문화가 있는 날 등 재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